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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내돈내산 리뷰

탈모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과 개선된 결과(광고아님)

안녕하세요. 요약하는 직장인 입니다. 

 

오늘은 저의 탈모 극복기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머리가 엄청 다시 많아진 것은 아니지만 지금 충분히 괜찮은 정도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하였는데 그 때 머리 상태를 촬영했던 전후 사진이 지금 저에게 없어 참고 자료로 올리지는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탈모를 그나마 극복했던 후기를 올리고 어떤 것들이 탈모 극복에 도움이 되는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 경험]

현재 저의 머리 상태 입니다. M자 모양으로 시작하여 앞쪽 부위의 머리가 서서히 옅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곱슬 머리 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상태는 많이 나은 겁니다. 이것보다 더 심했었고 지금도 계속 약을 먹으면서 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 관리를 하면 할 수 있겠는데 회사와 육아를 하다보니 정작 이런 관리할 여유도 안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머리가 많이 났었던 관리 방법은 아래에 기재해 두었습니다. 

 

 

20대나 30대 초반만 해도 뭐 그려러니하고 지냈습니다. 크게 머리가 빠지는 느낌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더니 앞머리가 제법 횡하게 빈 느낌이 들었습니다. 친구도 그걸 보곤 놀라거나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해주기 어려웠다고 하더군요. 

 

갑자기 머리가 없어질 것 같은 엄청난 위기를 느꼈습니다. 프로페시아나 그 카피약 등을 먹었지만 딱히 좋아지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효과도 미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주변에서 효과를 꽤 많이 봤다는 치료법을 듣고는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그 병원은 성형외과였습니다. 성형외과에서 이런 치료를 하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진료를 봤더니 약을 처방해주고 조금 더 적극적인 치료법으로는 머리에 태반 주사를 놓는 것이었습니다. 주사기에 태반주사 앰플을 담아 빠지는 부위에 콕콕콕 찍어주면서 약을 주입합니다. 처음엔 엄청 아팠는데 그 귀로는 점점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 처방 받은 약을 함께 먹어줬고 개인적으로 마이녹실 머리에 뿌리는 제품을 사서 매일마다 자기 전에 머리에 발라주고 잤습니다. 이런 약은 배게 같은 이불에 물들기 때문에 배게에 수건을 올려놓고 그 위에 주무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8개월 정도 치료를 하였는데 결과는 아주 만족이었습니다. 성형외과에서도 경과가 아주 좋다면서 저의 전후 사진을 비교하여 마케팅으로 사용해도 되겠냐고 물어봤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이 노출되는 것이 싫어 거절을 했었습니다.

 

또한 저는 탈모가 심해서 흑채를 사용해 왔었는데 흑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이 나아졌습니다. 지금도 조금 머리가 없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흑채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효과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원장님이 서울에 올라가신다고 병원을 정리하고 올라가셨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약만 다른 병원에서 타와서 먹는 중입니다. 

 

그럼 제가 이제까지 경험해 왔던 치료 방법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탈모 치료를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

1.약

약 먹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피부과에서 처방해주는 약도 좋고 성형외과에서 주는 약도 좋습니다. 우선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으세요. 

 

2.  성형외과 등의 병원에 가서 태반주사, 탈모주사 관련 서비스를 받는다. 

선택에 맡기겠습니다만 추천드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주사가 빠른 시일에 머리를 자라게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단, 스테로이드성 주사는 맞지 마세요.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주사는 부작용이 심하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태반주사를 1회 5만원에 맞았습니다. 격주로 한 달에 두 번씩 맞았고 약 값까지 합하면 원 15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갔습니다. 이 정도면 괜찮은 비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꼭 제가 다니던 성형외과는 아니어도 주변에 탈모 관리를 해주는 성형외과라도 들러 상담을 받아 보시고 치료를 진행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3. 자기 전에 마이녹실을 뿌린다. 

이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머리에 뿌리는 마이녹실 제품이 있는데 아침, 저녁으로 뿌려주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은 아침에 시간이 없어 자기 전에 항상 뿌려주고 잤었는데 이것도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정말 꾸준히 발라 주었었습니다.

 

[탈모에 좋은 샴푸 과연 효과 있을까?]

효과 없습니다. 샴푸가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과장된 내용입니다. 핵심은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겁니다. 약을 먹어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차단해야 합니다.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샴푸가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머리가 기름지지 않게 피부에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두피를 관리해 줄 수 는 있습니다. 그런 용도로 샴푸를 쓰는 것이지 샴푸를 쓴다고 하여 발모가 되거나 머리가 안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샴푸가 있다면 그 샴푸를 개발한 사람은 엄청난 부자가 될 겁니다. 

 

[정리]

탈모는 질병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탈모가 있는 사람에게는 걱정이 많이되는 증상입니다. 저도 한창 많이 빠질 때는 좀 걱정 되더라구요. 옆머리는 괜찮은데 정수리 쪽이 횡하니 정말 나이든 아저씨처럼 보였습니다. 그만큼 탈모는 인상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탈모 관리를 위해 걱정하시는 분들께 약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기능에 부작용이 생기지 않냐는 말도 많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문제 없었고 주변에 문제 있던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아무쪼록 관리 잘하셔서 다시 새로운 머리들이 많아지길 바라봅니다. 

 

제가 먹었던 약이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