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내돈내산 리뷰

퓨리티 플러스 젖병소독기 100일 사용 후기

 

 

 

[퓨리티 플러스 젖병 소독기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요약하는 직장인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필수 아이템 중 하나는 젖병 소독기 입니다. 여러가지 젖병 소독기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 퓨리티를 이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저온 살균 때문이었습니다. 타 소독기는 열로 소독을 하는데 반해 퓨리티 소독기는 상온에서 살균을 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젖병의 환경호르몬이 나올 염려가 없었습니다. 

 

또한 2단 선반이 회전하면서 살균하기 때문에 사각지대와 음영부분까지 살균이 가능합니다. 

 

그럼 퓨리티 젖병소독기를 100일동안 사용해보면서 느낀 장단점사용방법 그리고 제가 경험해본 소독기의 느낌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퓨리티 젖병 소독기 장단점]

 * 장점 *

 1. 건조기능 ★

  - 열을 가하지 않고 상온의 자연바람으로 건조시켜 세균번식을 억제하고 플라스틱의 환경호르몬 노출을 방지합니다. 

  - PP 젖병은 25-90도의 열을 가했을 때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고 PPSU 젖병은 환경호르몬에 노출 됩니다. 

  - 하지만 퓨리티 젖병 소독기능 PP, PPSU, PA, 실리콘 등의 소재 구분 없이 사용가능합니다. (생활용품도 가능)

 

2. 고휘도 반사판

   - 의료장비에 사용하는 93%의 고휘도 반사판을 장착하여 사각지대롸 음영부분까지 완벽하게 소독

   - 타사 스테인레스 슈퍼밀러 48% 반사율보다 높음

 

3. 멸균 보관 기능

   - 살균 후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멸균보관기능과 자동반복살균기능으로 확실한 소독을 합니다 

 

4. 회전 선반

   - 2단 선반구조로 살균시 회전을 하여 자외선 빛이 골고루 투과 됩니다. 

 

 

* 단점 *

1. 살균 종료음과 버튼음 

   -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거슬린다고 할까요? 버튼음은 그렇다고해도 살균이 종료된 후 종료음이 조금 길고 크다는 느낌이 듭니다. 수유를 끝내고 아이를 재웠는데 큰소리가 나면 아기가 깰 수 있으니까 좀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이 소리 때문에 깬 적은 없습니다. 그냥 신경이 쓰일 뿐.

 

2. 내부공간

   - 내부공간이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적당히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막 많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쌍둥이나 아기를 2명 키우시는 분들께는 용량이 좀 적을 수 있겠습니다. 한 명을 키우신다면 조금만 자주 젖병을 씻어주시면 관리 가능합니다. 저희는 아이 한 명인데 젖병 한 5개 정도 있는 것 같아요. 한꺼번에 돌리는 경우는 잘 없지만 젖병 부품이 많을 경우도 있어 신경써서 필요할 때 돌려줄려고 합니다. 

 

 

 

 

 

[퓨리티 젖병 소독 모드]

[AUTO 모드]

1. BABY GOODS (유아용품) : 5분 살균 후 사용

- 20분 건조 -> 5분 살균 -> 90분 멸균보관 후 종료

- 젖병, 젖꼭지, 딸랑이, 치발기, 장난감, 기타 유아용품

 

2. DAILY ITEMS(주방, 생활) : 7분 살균 후 사용

- 20분 건조 -> 7분 살균 -> 90분 멸균보관 후 종료

 - 칫솔, 면도기, 핸드폰, 리모콘, 수저통, 동화책, 생활용품 및 주방용품

 

3. MULTIPURPOSE(다용도) : 10분 살균 후 사용

- 20분 건조 -> 10분 살균 -> 90분 멸균보관 후 종료

- 사용자가 더 많은 살균 시간이 필요로 판단되면 사용함.

 

4. AUTO(자동) : 5분 살균 후 사용.

- 20분 건조 -> 5분 살균 -> 90분 멸균보관 후 반복 3회 더 동작

- 반복 살균 동작으로 살균대기시간 없이 살균된 용품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살균 및 멸균보관 효과를 최대 6시간 40분 지속적으로 유지. 

 

[UV 살균모드] : 건조기능 없이 바로 살균만 필요할 때 이용.

1. 오토기능 + 멸균 보관 기능

- 세정과 소독을 깨끗히해도 세균은 2시간이 지나면 다시 번식하게 됩니다. 퓨리티는 멸균 보관 기능과 오토 반복 살균 기능으로 보관중인 살균 용품을 항상 멸균 상태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퓨리티 플러스를 100일 동안 사용해본 후기]

장점과 단점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중심으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환경호르몬에서 자유롭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좀 더 놓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아기 입으로 들어가는 아기용품들만 소독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소독기가 없는 옛날엔 끓여서 소독했다고 하는데 번거로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역시 육아는 템빨이군요. 

 

위에 말씀드린 소독이 완료되는 알람만 제외하면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합니다. 젖병을 설겆이하고 나서 살균기를 돌려줘야 완전이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살균기를 돌리면 빼서 그 옆에 있는 젖병 보관함에 넣어둡니다. 

 

불만없이 잘 사용하는 중입니다만 굳이 특이한 점을 꼽자면 문이 열리는 방향과 입구 크기 입니다. 문은 오른쪽을 열어야 열립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배치할 때 문이 열리는 방향을 고려해서 배치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 단점 밑에 있는 사진처럼 오른쪽에서 열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구는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타사 제품에 비해 조금 좁다는 느낌이 듭니다. 문도 작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뭐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다른 사람들도 자주 이야기 하는 것 중 하나는 살균 공간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젖병만 소독하면 몰라도 프리티 소독기는 모든 제품이 살균 가능합니다. 그래서 젖병 외에 젖꼭지, 치발기 등을 넣으면 금방 공간이 가득 찹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돌려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금 부지런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어떤가요? 그래도 저는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중입니다. 조금 불편한 점도 있지만 모든 젖병 재질을 소독할 수 있다는 점과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 회전판을 통해 모든 부분 골고르 살균이 될 수 있는 제품의 강점이 그런 사소한 단점들을 커버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제품은 본질에 충실할 때 만족감이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리뷰가 구매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