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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내돈내산 리뷰

LG 스타일러 오브제 패딩관리, 바지관리기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요약하는 직장인 입니다. 오늘은 LG 스타일러에 대해 리뷰해볼까 합니다. 집안의 가전제품 중에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제품 중의 하나가 바로 스타일러 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오면서 아무래도 겨울에 많이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엔 옷이 땀에 많이 젖어서 주로 세탁을 하게 되고, 겨울에는 니트나 코트, 패딩 등의 두꺼운 옷을 관리하기에 좋았습니다. 특히 고기집에서 회식을 하고 오면 옷을 스타일러에 넣어서 다음 날 입고 나갔는데 옷에서 고기 냄새가 나지 않아 쾌적하게 옷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옷을 드라이클리닝 맞기면 되지만 그것은 또 비용이 들잖아요? 집에서 관리해도 충분히 잘 관리할 수 있었던 것이 스타일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로 여성분들이 많이 쓰실 것 같으시겠지만 의외로 남성분들이 더 많이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회식 자리가 많으신 분들이라면 말이죠. 

 

하지만 스타일러가 무조건 삶의 질을 높여 주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장이나 코트를 입는 분들이라면 많이 사용되실 것 같습니다만 일상복이나 드라이 클리닝 류의 관리가 필요가 없는 옷을 주로 입으신다면 굳이 필요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우선 그럼 장단점부터 요약하고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가능한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G스타일러 오브제, 누구에게 필요한가?]

정장, 유니폼, 교복 등 매일 정해진 스타일의 옷을 입어야 하는 분들에게는 스타일러가 유용합니다. 매일 세탁을 하기 어려운 정장 마이의 경우 주름을 펴주고 먼지 제거와 살균, 탈취를 통해 옷을 깔끔하게 관리 가능합니다. 매일 정해진 스타일의 옷을 입어야 하는 분들에게는 세탁이나 다림질을 안해도 되게 스타일러가 도와주기 때문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겁니다. 

 

[장점]

1. 고기집에서 회식해도 스타일러 한 번이면 고기 냄새가 나지 않는다. 

2. 바지 관리기 기능으로 스타일러 사용과 동시에 바지의 주름을 잡을 수 있다. (군대 칼주름까지는 아님 그래도 선명한 주름)

3. 겨울옷 관리가 편하다. (패딩, 니트, 코트, 울, 털 옷 등)

4. 먼지 제거. 옷에 묻어 있는 옷을 털어서 보관이 가능. 

 

[단점]

1. 소음. 개인적으로 소음은 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안방이나 공부방에 두기에는 소음이 불편합니다. 저는 작업방에 두어서 크게 소음이 많이 난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기 전에 내일 입을 옷을 돌려놓고 다음 날 입고 출근을 합니다. (소음 관련 영상은 아래 참고) 그러나 스팀이 사용되는 물소리 등은 조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2. 물통에 물을 채워주고 비워줘야하는 것이 귀찮다. 스팀효과 때문에 물을 채워야하는데 이것이 조금 귀찮습니다. 

3. 어제 회식에서 단기간의 베인 고기 냄새제거에는 효과적이지만 오랫동안 장롱에 있던 꿉꿉한 냄새제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소음 영상]

 

 

[LG스타일러 오브제, 어플 120% 활용하기]

LG 스타일러 오브제. 사용하면 삶의 질이 올라갈 수는 있지만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리고 위의 영상 썸네일에 보이는 기능이 전부라면 아쉽지 않을까요? 물론  LG 스타일러 오브제는 간단한 이불, 담요도 관리 가능합니다. 꽤 넓은 관리 범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LG 스타일러 오브제를 120%를 활용하는 방법은 LG ThinQ 어플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사용법은 어플을 받은 후 와이파이로 연결해 제품을 등록하면 됩니다. 연결할 때는 제품에서 와이파이를 켜시고 원격제어를 선택하시면 연결하실 수 있습니다. 연결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추후 따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먼저 아래의 어플을 다운 받으면 아래 다운로드 코스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LG 오브제 스타일러에 탑재된 기능 외에 다양한 기능을 다운로드 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러 뿐만 아니라 LG 가전제품 모두 어플에 등록하여 사용가능합니다. 아래 보시면 제가 방금 돌려놓은 바지가 스타일러 관리 끝나기 8분 전이네요. 정장/코트 모드로 돌렸습니다.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바지에 대한 비포, 에프터는 아래에 자세히 적어 놓겠습니다. 

 

저는 어플로 다운로드 한 스타일러 관리 중에서도 패딩관리 기능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 같은 겨울에 패딩을 많이 입고 다니는데 드라이 클리닝도 좋은 옷관리 법은 아니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스타일러로 관리가 가능해서 만족 중입니다. 드라이 클리닝을 맞기면 패딩 안에 있는 보충 깃털들의 숨이 기름에 절여져서 죽는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물세탁 후에 잘 건조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공중파에서 본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스타일러가 있으니 관리가 가능해서 아주 만족 중입니다. 확 새 것 처럼 되었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관리는 되는구나 하는 느낌은 듭니다. 그리고 패딩 숨이 조금 더 살아난 느낌입니다. 

 

 

 

 

[LG스타일러 오브제, 다운로드 코스(패딩관리) 사용하기]

다운로드한 코스를 사용하려면 아래 다운로드한 코스를 설정해 주시고 스타일러 본체의 코스를 다운로드 코스로 맞춘 뒤 시작버튼을 눌려주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패딩 관리가 되고 있는 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패딩관리는 어떻게 될까요? 마침 오늘 택시를 타고 오면서 택시의 담배냄새가 베었는데 한번 돌려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관리 전에 스타일러에 옷을 넣는 장면입니다. 

한 시간이 지나고 아래와 같이 스타일링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상으로 보니 별로 달라보이는 건 없네요. 막상 만져보면 뜨뜻합니다. 스팀 살균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좀 펴진 느낌이 납니다. 아로마 향이 입혀져 아로마 특유의 향기가 났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하단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먼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은근히 별로 안나올 것 같은데 먼지가 많이 뭍어 있었습니다. 이런 걸 보면 또 깨끗하게 관리되는 것 같아 새것 같은 옷을 입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LG스타일러 오브제, 바지 관리기 활용]

예시로 바지 관리기를 사용해볼까 합니다. 바지관리기는 스타일러 문쪽에 설치되어 있으며 가운데 얇은 구분판이 있는데 이것으로 바지 두 다리 사이에 끼워 구분해줍니다. 그러고 바지 관리기 문을 닫아 놓으면 설치되며 이대로 작동시키면 됩니다. 

 

참고로 사용하지 않는 옷걸이는 빼두는 것이 좋습니다. 빈 옷걸이가 흔들거리면서 옷걸이 홈이 닳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말이죠. 

 

[사용전]

[사용후]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사진상으로 차이는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용 전과 사용 후 각각의 첫 번째 사진을 보시면 사용하기 전 보다 주름이 펴진 것이 보입니다. 오래 바지를 입다보면 늘어나는데 그런 주름이 꽤 펴졌습니다. 이렇게 주름 잡고 스팀 관리하기에 좋습니다. 

 

 

 

 

 

[LG스타일러 오브제, 내부 구성]

 

1. 선반

모자나 스웨터 등 옷걸이를 사용할 수 없는 의류나 액세서리를 스타일링할 때 사용하는 선반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땐 벽에 있는 돌기에 걸어서 보관 가능 합니다. 안쓰는 옷걸이는 여기에 뒤집어서 보관하시면 보관에 용이 합니다. 

2. 하단부

하단부에는 스타일링에 필요한 아로마 시트 케이스와 온풍 순환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하단에는 스팀에 필요한 급수통과 배수통이 있습니다. 스타일러 사용 후 이 하단부 바닥을 자세히 보시면 먼지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상단부

총 5개의 옷걸이가 있습니다. 옷걸이가 하나만 걸려있지요? 평소에 안쓸 때는 빼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타일러 작동시 옷을 두 개만 스타일링 한다면 사용하지 않는 옷걸이는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행거가 무ㅈ빙을 하다 보니까 옷걸이를 걸어두는 홈이 상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정리]

어떤가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스타일러가 있어서 옷관리에 좋지만 그렇다고 매일마다 또 돌리기엔 옷이 금방 상할 것 같습니다. 한 번은 택시를 타고 집에 왔는데 택시에서 담배냄새가 베여 와서 싫더라구요. 그저께 패딩을 돌렸어서 다시 돌리기엔 옷이 상할까봐 그냥 걸어두었습니다. 세상 어디서나 옷은 오염되기 쉽네요. 

 

그래도 저는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정장 스타일을 많이 입거든요. 그러다보니 드라이 클리닝을 하게 되는데 이게 주마다 1번씩만 해도 12000원이 됩니다. (저렴한 것 기준) 그래서 꽤 잘 사용 중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포스팅이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