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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탕후루, 소아당뇨 위험 8배 아이들 건강 위협하는 간식

 

소아당뇨 위험 8배. 건강에 위험한 탕후루의 높은 당도.

탕후루의 당도는 과일에 있는 과당과 설탕에 잇는 자당이 결합되어 다른 어떤 간식보다도 높은 과당 폭탄이 된니다. 혈당이 오르면 몸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하는데 이것이 반족되면 몸에서 인슐린 저항이 생겨 당뇨병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당도가 높은 탕후루를 지나치게 자주 섭취하면 소아당뇨에 걸릴 위험이 8배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탕후루 양을 조절하여 주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탕후루만 위험한가?

한국 간식 중 정과류가 당류가 높은데 과일정과는 탕후루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순의 당류를 가지고 있어 이 두 가지는 아이들에게 줄 때 적정량을 조절하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손상 문제

탕후루를 강하게 깨무는 것도 치아에 좋지 않습니다. 치아 손상이나 치아 우식증 등의 위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탕후루를 먹을 떄는 깨물어 먹기 보다는 녹여 먹어야 합니다. 고대구로병원 예방치과 김영수 교수에 따르면 병마개 등을 치아를 이용해 제거하는 사람들의 구강검사를 하면 치관 일부가 파절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딱딱한 탕후루 역시 깨무는 과정에서 치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녹여먹으면 괜찮을까?

녹여먹으면 치아 손상을 줄일 수는 있지만 설탕 코팅이 녹는 과정에서 치아와 당분이 접촉하는 시간이 늘어나 충치가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실제 충치가 잘 생기는 미생물의 특징은 다른 당보다 설탕을 먹은 환경에서 잘 번식된다고 합니다. 설탕 성분이 치면세균막 내에서 상장과 군집 형성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과도한 설탕 논란, 왕가탕후루 대표 영양선분 표시 바로 시행

이러한 과도한 당 함유 논란으로 정철훈 달콤나라 앨리스 대표가 성분 표시 고시를 바로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왕가탕후루는 2017년 울산에서 시작으로 현재 400여개 이상 가맹점을 늘린 탕후루 프랜차이즈 입니다. 프랜차이즈 갯수만 보더라도 우리나라에서 탕후루가 얼마나 유행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정리

아이들 간식을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겁니다. 학교를 다녀오는 길에 사먹고 오는 아이를 통제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그래서 학교에 다녀오면 양치를 시키거나 집에서 건강한 간식을 챙겨주거나 하여 단맛에 대한 유혹을 떨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