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최고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식당 LEVEL33]
싱가포르에 다녀올 기회가 있어 얼마 전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곳을 들릴 기회가 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LEVEL33 이었습니다. 싱가포르 핵심 지역의 야경을 아주 깔끔하게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이 곳은 야경으로 유명해서 한 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하기도 합니다. 그럼 직접 다녀온 LEVEL33에 대해 예약방법과 가는 길, 가격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본 포스팅에 첨부된 사진은 모두 직접 찍은 사진으로 저작권 법에 따릅니다.
[LEVEL33 정보]
1. 위치 : 8 Marina Blvd, #33 - 01 Tower 1, Singapore 018981
2. 영업시간 : 월~일 (오후12:00 ~ 오전12:00)
3. 전화 : +65 6834 3133
4. 예약 :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 https://level33.com.sg/
1) 전망 좋은 테라스 자리는 두 달 전에 예약을 권장합니다.
2) 예약시 테이블은 2시간 이용 가능 합니다.
3) 테라스 자리는 예약시 기본 1인당 100불 이상 주문해야 합니다. 워크인(예약없이 현장 방문)시 100불 이상 주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4) 테라스에서는 하이체어와 하이테이블을 씁니다.
Skybar & Microbrewery Singapore - MBFC Marina Bay Bar Restaurant
Visit the world’s highest urban microbrewery at MBFC for a multi-zone dining experience like no other. Book a table at LeVeL33 bar & restaurant today.
level33.com.sg
5. 정보 :
1) 미예약시 테라스에 앉고 싶다고 요청하면 흡연석을 안내해 줍니다.
2) 테라스 흡연석은 테라스 비흡연석에 비해 전망 각도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멋집니다.
3) 테라스에 사진 촬영을 위한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실내에서 식사를 하더라도 나와서 야경 구경과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4) 가격이 8시 이후에는 더 비싸집니다.
5) 우천시 테라스 손님은 실내로 안내하며 비가 그쳐야 테이블을 다시 닦고 손님들을 테라스로 재안내 합니다.
6) 싱가포르는 비가 30분 정도 오다가 그치기 때문에 이런 일이 흔합니다. 우기에는 비오는 시간이 더 길기도 합니다.
7) 워크인(예약없이 현장 방문)으로 갔을 때 운이 좋으면 웨이팅 없이 테라스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방법으로
테라스 흡연석으로 앉았습니다.
8) 드레스 코드 : 딱히 없습니다. 저도 반팔, 반바지에 운동화 신고 들어갔네요.
[방문]
싱가폴 여행 중 친구가 알려주어 알게 된 야경 명소가 바로 LEVEL33 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여기는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위치는 MARINA BAY FINANCIAL CENTRE TOWER 1의 33층에 있습니다.
TOWER 1에 들어가면 곧장 LEVEL33으로 가는 입구가 보이고 직행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LEVEL33 간판이 보입니다.
저보다 먼저온 손님이 자리 배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예약을 하지 않고 왔습니다. 테라스에 앉으면 좋겠지만 안되면 실내석이라도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테라스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흡연석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괜찮다고 안내해달라고 했습니다.
안내를 따라 들어가니 양조 기계가 보입니다. 양조장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야경을 보는 것이 목적이었지만요.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이 경치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일정 상 빈 시간이 생겨 조금 일찍 들어왔고 아직 날이 많이 밝았었습니다. 뒤에 일정도 없어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실내에도 자리는 많이 있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포토 존이 있습니다. 테라스 손님이든 실내 손님이든 누구든지 이용 가능합니다. 북적이지도 않고 사람들도 질서있게 촬영하고 갑니다. 그리 큰 스팟은 아니지만 비좁을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저의 경우엔 워크인으로 들어와서 100불 이상 주문해야할 의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테라스! 흡연석이지만..) 그래도 식사는 해야해서 간단하게 햄버거를 먹고 맥주 한 잔 정도 마셨습니다. 트러플 감자가 맛있다고 하던데 꼭 드셔보세요. 저는 몰라서 못 먹었습니다. 햄버거는 스테이크처럼 굽기 정도를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습니다. 패티가 부드러워 맛있었습니다.
비가 오면서 테라스 손님들이 실내로 안내를 받았고 비가 그쳐야 다시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우선 기다렸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다들 안으로 들어와 있지요. 싱가폴의 비는 30분 정도면 그칩니다. 우기엔 그보다 더 길긴 하지만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지요.
저 멀리 마리나 베이 스카이 파크도 보였습니다. 망원렌즈로 당겨 찍어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저곳도 비가 오면 폐쇄되니 비가 오지 않을 때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저 부분과 수영장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은 따로 지불해야 입장 가능 합니다. 스카이 파크 전망대의 구역은 아래 사진에 나오는 것이 전부 입니다.
제가 앉은 자리 옆으로 바다가 보였는데 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비행기도 창이 공항 쪽으로 착륙을 하고 있었습니다.
배가 정말 빼곡 하지요?
비가 와서서 실내에서 식사 중인 손님들
조금식 날이 어두워지면서 불빛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날이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 야경 빛이 싱가포르의 상징 같이 느껴졌습니다.
[LEVEL33의 야경들]
아래가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이런 멋진 야경을 찍는 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스트레스가 다 풀리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포토 스팟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아래 사진이 흡연석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각도가 비흡연석의 각도와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멋진 전망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온 상도 보입니다. 머라이언은 인어 Mermaid와 사자 Lion의 합성어로 항구 도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
아래 사진에는 마리나 베이 가든도 보입니다. 한 번 가볼까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니 참 매력적으로 보이던데 못 가본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이렇게 야경을 즐겨본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었습니다. 혼자 갔던 일정이라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랜 만에 혼자 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았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여행 정보가 구독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혹 추가로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 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싱가포르 4성급 푸라마 리버프론트 호텔 일주일 가성비 여행 후기 (6) | 2023.06.11 |
|---|---|
| 베트남 다낭 울랄라니 리조트 5성급 호텔 솔직후기 (6) | 2023.06.01 |
| 싱가포르 인생샷 포인트 포트캐닝 트리터널 가는 법, 촬영팁, 현실상황, 필요장비 (7) | 2023.05.30 |
| 괌 태풍 상황, 윈디 태풍 추적기, 항공사 결항시 여행 취소 요령 (5) | 2023.05.22 |
| 싱가포르 날씨, 입국 코로나 검사, 대중교통, 식당 사용법, 사용 가능 카드, 택시 그랩, 공휴일 (16) | 2023.05.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