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약하는 직장인 입니다. 최근 장염과 몸살에 걸려 병원에서 수액을 맞았습니다. 아기도 있고 아내도 힘들텐데 아플 여유가 없었습니다. 학생때는 수액 같은 걸 잘 안맞아보다가 나이가 드니까 어째 1년에 한 번씩은 맞는 것 같네요.
어릴 땐 아파도 참고 지냈는데 이제는 그냥 아프면 바로 병원가서 빨리 낫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음 참으면 면역력이 더 좋아지는 건진 모르겠습니다. 암튼 병원 최고. 다들 건강하고 봅시다.
[실비를 타보니?]
좋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보험 실비를 타본 적이 없습니다. 저에게 보험은 있었는데 제가 활용을 잘 못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이번에 실비 청구를 했는데 2일만에 바로 보험금이 입금되더군요? 수액을 맞으니 약 6만원 정도 나오는데 5만원 후반의 금액을 받으니 뭔가 공돈이 생긴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나간돈 받는 것. 카드 값으로 나갔으니 카드 통장에 넣어야 했지만 전 치킨을 사먹었습니다. 나간건 나간거고 들어온 건 들어온거니까요. 이래서 제가 부자가 못되나 봅니다.
오늘은 실손보험, 실비는 어떤 것이고 어떻게 청구하는 것인지 등을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실손보험이란?]
실손 보험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실비를 말합니다. 보험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보험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해주는 보험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위에 수액을 맞았었지요? 수액을 맞고는 병원에서 말하지 않았는데도 보험비 청구에 필요한
1. 진료확인서,
2. 진료비 계산 영수증,
3. 진료비 세부 산정 내역
를 바로 떼어 주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받아왔었습니다. 그런데 보험비 청구하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물어보니 어플로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입되어 있는 KB손해보험 어플을 다운 받아 청구를 진행했습니다.
[실손보험 어플 청구 방법]
1. 저는 KB손해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므로 해당 어플을 다운 받았습니다.
2. 메인 화면에서 하단에 카메라 모양의 보험금 청구 그림을 눌려줍니다.
3. 그리고는 동의서에 체크하고 신규 접수를 진행합니다.
4. 사유를 간략히 작성해 주시고, 보험금 지금 받을 계좌를 적은 후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하고 확인을 누르면
보험금 청구 진행이 완료 됩니다.
저는 장염으로 인해 수액 맞았다고 적었습니다.
5. 사진까지 올리면 보험금 청구는 모두 끝난 겁니다. 그 뒤에는 접수되었다는 안내 문자가 오고 2-3일 이내에 지급이 완료 됩니다. 쉽지요? 이걸 몰라서 저는 보험금 청구를 못했을까요.
21년 말에 또 수액을 맞은 적이 있는데 보험금 지급은 3년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때 맞았던 비용도 보험으로 처리하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혹 청구하지 못한 보험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살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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