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우드] 도마 실제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요약하는 직장인입니다.
이번에는 도마를 사 보았습니다. 이제까지는 플라스틱 도마를 사용해 왔습니다. 3장의 얇은 플라스틱 도마가 1세트로 갖춰진 구성품이었는데 몸에도 좋지않다고 하여 나무도마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나무도마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통나무도마 캄포나무도마, 엔드그레인도마(집성도마 ) 등등 다양한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도마에 대해 조금 공부하게 되었고 타 유튜버들의 영상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결국 선택한 도마가 리얼우드 입니다.
유튜버 쿠자님이 광고를 하던데 괜찮은 것 같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실용적인 크기와 모양에 아주 잘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얼우드 도마 사용 후기를 적어보고 나무 도마를 고르는 팁을 적어볼까 합니다.
[요약]
1. 제품명 : 라이트엣지 월넛도마
2. 가격 : 47000원
3. 사이즈 : M ( 40 x 22 x 2.8 cm) <- 제가 산 크기.
- S : 35 x 19 x 2.8 cm
- L : 45 x 25 x 2.8 xm
4.수종 : 월넛나무(북미산)
위의 사진은 제품의 포장을 제거한 모양입니다. 오른쪽 에 리얼우드 각인이 보이네요.
요약은 딱히 특별한 것이 없네요. 도마는 도마죠. 장단점이랄 것이 딱히 있을까 싶네요. 도마가 있으면 칼질하기 편하다 정도?
아무튼 디자인은 이뻤습니다. 무조건 네모도 아니고 옆쪽을 안쪽으로 깍아놔서 잡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수평이 잘 맞아서 평평한 곳에 올려두어도 혼자 따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크기 입니다. 사실 제일 대형으로 사려다가 부엌 자리가 좁기도 하여 중간크기로 주문하였는데 잘한 것 같습니다. 와이프도 무거워하지 않고 작아서 딱 필요한 만큼 잘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크기는 개인마다 느끼는 차이가 다르니 요리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큰 것을 사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
처음 도마를 받았을 때는 도마가 미끌거렸습니다. 아마 보관을 위해 왁스를 발라두었던 것 같습니다. 나무 도마는 왁스를 발라가면서 관리를 해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전용 세제도 있어서 구매해 두었습니다. 왁스나 전용세제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아래사진은 크기 비교를 위한 사진입니다. 꽤 작아보이죠? 그래도 저에게는 충분했었습니다. 요리를 많이 하지 않아서 그리 큰 도마는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크기 비교용 사진입니다.
아래는 전용세제 입니다. 설겆이 세제 쓰듯이 세제를 수세미에 묻혀 문질러 주면 됩니다. 그리고 오래 되면 동봉된 사포로 도마를 갈아주고 오일로 정리를 해줍니다. 그렇게 한 번씩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는 도마 칼질 소리를 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나무도마는 칼질 소리가 다른가 했더니 딱히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하드커팅 보드로 나무의 묵직한 소리보단 통통하는 소리가 납니다.
[도마 고르는 방법]
우선 도마 종류부터 알아야 합니다.
1. 큰 나무의 일부분을 통짜로 쓰는 통나무 도마.
- 우선 통나무 도마는 가장 많이 좋다고 합니다. 나무 그대로를 쓰는 것이니까요.
2 . 나무의 결을 살려 여러 부분을 붙여 만든 집성도마 (엔드그레인)
- 예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과는 달리 접착제로 여러 나무 조각을 이어 붙힌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닥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나무 조각을 접착제로 붙여 놓으면 칼질로 요리하면서 조금씩 새어 나올 수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캄포도마
- 호주산 나무인 캄포 나무를 활용하여 제작한 도마 입니다. 그런데 캄포도마가 우리 몸에 안좋은 독성을 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호주에서는 이 나무를 도마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캄포 나무 독성?)
캄포나무가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탄소화합물이 캄포인데 이 성분은 향신료나 방부제 등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호랑이 연고에도 들어가는 성분입니다. 이런 연고들은 어린 아이들이 혹 먹게 되면 아주 치명적이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합니다.
그러면 캄포도마 자체가 우리에게 치명적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은 연고 자체의 오용에 대한 부작용이며 캄포도마의 캄포 성분은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휘발되고 남아있더라도 미량이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불안한 부분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칼을 사용하면서 자국난 칼집에서 캄포 성분이 새어나와 조금씩 섭취하게 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결국 저도 통나무처럼 한 통으로 전체 도마가 이루어진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엔드그레인같은 나무도마는 접착제 때문에 싫기보단 딱히 제 눈에 이뻐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아주 미량인지 모를 독성이 있다고 하는 캄포 나무 도마는 그냥 신경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랬는데 결국 통나무 도마를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나무 무늬가 더 아릅다고 이쁩니다.
[결정적 도마 구입 계기]
결정적으로 나무도마를 사게 된 계기는 고기를 자르기 위해서 입니다. 가끔 스테이크를 무쇠 후라이팬에 구워 먹기도 하는데 그 때 고기를 자를 때 나무도마가 좋더라구요. 플라스틱 위에서 자르니까 고기가 너무 맛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왕 필요한데 괜찮은거 사자고 생각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좀 비쌀 수 있는데 그래도 후회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아주 만족도가 높음 상품입니다.
어떠신가요? 괜찮아 보이시나요?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 구입 하시기 전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답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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