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어느 날 산책을 하던 중 직박구리를 만났습니다.
사실 가끔씩 보이던 새인데 무슨 새일까 싶어 찾아보니 직박구리였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이름 같은데.. 컴퓨터 폴더명에서 봤었나?..
아무튼 주변에 이름 모를 새들의 이름도 하나하나 알아가니 내 주변이 조금 더 새롭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망원렌즈로 멀리서 조심스레 봤는데 눈으로만 봤을 땐 좀 거무스름한 털로 보였는데 보정을 하니 꽤 색이 알록달록한 새로 보입니다. 과보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진들을 보니 제가 본 것과 달리 색을 가지고 있는 새였습니다.
확실히 새는 연사로 찍어야 역동적인 모습이 담기는 것 같습니다. 어정쩡한 모습이지만 ㅎ
날개를 펼칠 때 찍힌다면 정말 신날 것 같습니다. 이쁜 사진을 건지면 정말 신난답니다. ㅎㅎ
촬영은 니콘 D750 + NIKON 55-300 F4.5-5.6 으로 했습니다.
크롭용 망원렌즈인데 풀프레임 망원렌즈를 살 돈이 없어 풀프레임 바디에 물려 사용하는 중입니다. ㅎ
그래도 취미 생활하기엔 나쁘지 않네요 ㅎ 마음은 N렌즈 망원을 사고 싶지만..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습니다.
그럼 전 돈 벌러 이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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