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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내돈내산 리뷰

맘시터 어플 실제 사용 후기(장단점)

맘시터 어플 실제 사용 후기(장단점)

실제 맘시터 어플을 사용해보고 난 후기를 올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맘시터를 사용하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요약하는 직장인 입니다. 

요즘 회사 일이 바쁘다 보니 퇴근하고 육아를 잘 못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도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저는 저대로 일이 바쁘고 건강을 못챙기고 하다 보니 감기까지 걸리고, 아내도 육아에 전념하다보니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다른 것을 할 시간이 나질 않더군요.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아이를 맡기고 저희는 마무리 지어야 할 일들을 집중해서 마무리 해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육아도우미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하루만 3시간 정도 돌봐주시길 바랐습니다. 공고를 등록하니 도우미 분께서 연락이 오셨고 오셔서 일하시는 범위와 시급 확인을 하고 진행을 했습니다. 

 

 

 

[맘시터 어떻게 알게 되었나?]

맘시터는 인터넷에서 베이비시터로 검색하여 위에 나와있는 광고를 기준으로 선택했습니다. 여러가지 광고들이 있었는데 가장 믿음이 가는 것이 맘시터 였습니다. 맘시터의 경우 베이비 돌봄 도우미님의 신분을 확인했다는 것을 믿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홈페이지나 어플에 들어가면 등본, 초본이 인증되어 있고 어떤 자격증이 있는지, 아이의 엄마인지, 대학생인지, 나이, 그리고 원하는 시급 등등 자세히 나와 있어서 상대방에 대해 확인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맘시터 장점]

1. 베이비 시터의 본인 인증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한 점

 - 만 19세 이상의 내국인만 맘시터로 활동이 가능하며, 모두 본인인증으로 주민등록번호가 확인된 안전한 분들이 베이비 시터로 활동을 합니다. 

맘시터 인증

 

 

 

 

 

2. 등본, 초본 인증, 학교 인증, 자격증 인증, 엄마인증, 건강인증, 인성인증 등 다양한 인증정보 확인 가능

 - 아래 사진은 어플에서 확인 가능한 베이비 시터의 프로필 입니다. 왼쪽 상단에 맘시터 로고가 있는데 이는 본인인증을 했다는 겁니다. 프로필에는 나이, 희망 시급, 베이비 시터 후기를 확인 할 수 있고 제일 하단에는 어떤 인증을 했는지 나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인증 갯수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급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제시 합니다. 이 시급 부분은 면담시 조정 가능해 보이긴 합니다만 조정을 해보진 않았습니다. 전 아랫 분이 아닌 다른 분께 했는데 희망시급 1만원으로 제시해 주셔서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맘시터 프로필

 - 또한 돌봄 가능한 연령과 어떤 업무를 도와 줄 수 있는지 확인이 쉽습니다. 

맘시터 가능 활동

3. CCTV 운용가능 동의 여부 확인 가능

 

4. 수수료를 매번 내지 않아도 됨.

- 맘시터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매번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월 정액제로 운영되며 월에 한 번 또는 3개월 등 이용 정액제를 결제하면 베이비 시터 분과 연결될 때 매번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베이비 시터 분에 대한 시급과 급여는 따로 지급해야 합니다. 

 

 

 

 

 

5. 부주의한 시터를 직접 신고 가능

 - 프로필에 CCTV가 있어도 괜찮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단, 녹화된 영상을 유출/배포하지 않는 전제로 동의하였으며, CCTV가 있는 경우 시터에게 사전 고지해야 합니다.)

 

6. 맘시터 관리 체계

- 맘시터 신고 접수 내용, 부정적 후기, 응답률 저조, 고객 컴플레인 내용 등을 기반으로 맘시터 고객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시터를 관리합니다. 맘시터의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맘시터 회사 자체에서도 컴플레인에 대해 대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맘시터 단점]

1. 면접 비용 발생

- 시터 분들을 한 달 이상 장기적으로 필요로 하신다면 면접을 보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를 맘시터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 본인이 직접 면접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면접을 보러오면 소정의 면접비를 주는 것을 권장하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3시간만 필요했기에 바로 진행해서 면접비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 면접 악용 사례

- 면접을 오시고서는 본인이 아닌 다른 분께 이 일을 주고 싶은데 괜찮겠냐고 딜을 하는 분들도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의 사례를 통해 확인한 부분입니다. 어디 아르바이트를 보러 가서도 본인이 아닌 다른 분에게 일을 주고 싶다고 말하면 황당할텐데 이런 경우도 가끔 있는 듯하니 그런 시터 분들은 거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경우 당사자가 면접을 본 것이 아니니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도 애매할 것 같습니다. 

 

3. 당일 펑크 가능성

- 후기들을 보면 갑자기 못오시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그런 경우가 있지만 당일 10분 전에도 펑크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시터가 받는 패널티 같은 것은 없기 때문에 이용자 입장에서는 난처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맘시터 장단점 요약]

정리해 보자면 신분은 확인이 되어 믿을 수는 있지만 사람을 구하기 까지 이용자가 직접 면접을 보고 겪어야 하기 때문에 손이 제법 가며 시간 및 감정 소모가 다소 있어 보입니다. 또한 개인적인 사용 경험으로 신분 및 자격등 등 인증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시터가 아이를 잘 봐줄 수 있는지는 미지수 입니다. 이는 아래 개인 사용 경험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맘시터 실제 사용 후기]

급하게 사람을 구할 수 있었던 부분이 좋았습니다. 당일 아침 10시에 공고를 올려 시터분과 매칭이 되었으며 짧게 맘터치 어플의 채팅으로 간단한 확인을 한 후 바로 일을 하시기로 결정하고 진행 했습니다. 약속시간까지는 4시간 가량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시터 분께서 집을 잘못 찾아 조금 늦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택시를 타셨는데 기사분이 네비를 다른 곳을 찍은 것 같습니다. 저희 아파트와 동일한 곳이 옆에 있는데 그곳으로 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잘못 내려서 다시 저희 집까지 오시는데 시간이 20분 정도 들었습니다.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기 돌보는 일이 그렇게 급한 것도 아니고 잠깐만 봐줘도 되는거라 문제 되지는 않았습니다. 저희 집 주소를 다 알려드렸는데 집을 잘 못찾으셨습니다. 제가 직접 집 앞에 나가서 만나서 들어왔습니다. 들어오면서 커피도 한 잔 사드리고 들어 왔네요. 저도 한 잔 마실겸.

 

아쉬운 점은 상세 주소를 모두 알려드렸는데 잘 못찾아 오신 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이나 지도 어플에는 익숙하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아기를 돌봐주는 일은 무난하게 해주셨습니다.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이 있으신 분이고 방과 후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아기를 돌보는 것은 좀 다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아기를 돌봐주실 때 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어 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책을 많이 읽어주시지도 않고 그냥 장난감 버튼만 누르면서 호기심을 끄는 방법을 이용하셨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적극적으로 돌봐주시는 모습을 보았다면 긍정적이었을텐데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기 장난감도 발로 켜시기도 하시더라구요. 말씀은 드리지 않았지만 위생 관념이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라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게 3시간을 봐주시고는 급여는 제가 계좌로 직접 입금해드렸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그래도 돌봐주신 덕분에 밀렸던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직접 구하는 경우는 자신에게 맞는 시터분을 구하기 위해 어느 정도 발품을 팔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맘시터 매칭 서비스]

아마 이런 이유 때문에 맘시터 매칭 서비스가 있는가 봅니다. 원하는 베이비 시터 조건을 제출하면 맘시터에서 전화로 상세 내용을 확인을 하고 매칭비 15만원을 결제 합니다. 그리고 5일 동안 시터를 물색하여 최적의 후보 1명을 연결 시켜 줍니다. 시터가 집에 오면 2시간 시범 돌봄과 면접을 진행하고 마음에 들면 베이비 시터로 확정하여 돌봄을 진행하게 됩니다. 

 

매칭비 결제 뒤 5일 내에 후보자를 찾지 못함녀 매칭비 15만원은 환불 됩니다. 또 면접 이후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추가 후보자 1명을 다시 연결해 줍니다. 

 

TIP 1. : 시터분과 진행하게 되면 맘시터 앱에서 카드로 결제로도 급여 지급이 가능하지만 플랫폼 수수료 10%를 더 내야해서 계좌이체로도 바로 전달 가능합니다. 

 

TIP 2. : 맘시터에 요청하면 표준계약서도 전달해 줍니다. 시터와 계약서 작성을 하고 돌봄을 진행하는 것도 추후 상황을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