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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내돈내산 리뷰

직장인 가성비 슬리퍼 추천 : FILA DRIFTER JACKED UP 드리프터 잭드업

 

안녕하세요. 요약하는 직장인 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구입한 슬리퍼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구독자분들은 어떤 슬리퍼를 신으시나요? 저는 첫 직장에 다닐 땐 그냥 삼선슬리퍼를 신고 다녔습니다. 슬리퍼가 비싸봤자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회사를 오래 다니게 되면서 발에 피로감이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더구나 발바닥이 발 날로 서는 구조라서 피로감이 쉽게 쌓였습니다. 그래서 좀 푹신한 슬리퍼를 찾기 시작했지요. 사무실 용으로 샀던 1만원 하던 슬리퍼도 마침 찢어졌었습니다. 3년 정도 신었었네요...ㅎㅎ ▼

 

 

처음엔 가장 유명한 아디다스의 알파 바운스를 사려고 했지만 5-6만원 하는 높은 가격 때문에 포기 했습니다. 저 정도 금액을 주고 슬리퍼를 살 자신은 없더라구요. 

 

가성비 충인 저는 슬리퍼에 돈을 많이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5만원까지는 더더욱이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좋지 않은 슬리퍼를 신고 싶지 않더라구요. 가성비 좋은 푹신한 슬리퍼를 찾고 있었습니다. 사무실 신발로 검색해보니 너무 올드한 디자인들 밖에 없었고, 금방 닳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검색을 하던중 2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바로 필라 슬리퍼 입니다. ▼그럼 필라 슬리퍼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성비 필라 슬리퍼] : DRIFTER JACKED UP F19-10-08 270

[요약]

*제품명 : DRIFTER JACKED UP F19-10-08 270

*가격 : 2만원대

*특징 : 탄탄한 푹신함.

*리뷰 : 전반적으로 편안함. 쿠션이 높아서 약간 높은 느낌은 있지만 이질감은 없음.

*사이즈 :

본인의 발은 270-275를 신습니다. 재고가 270밖에 없어서 이것으로 샀는데 처음은 사실 불편했습니다. 걸으면서 발등을 덮는 부분이 단단해서 발등이 눌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1-2일 정도는 제대로 신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3일부터는 좀 질이 들어서 편하게 신어지더라구요. 

 

단, 자신의 발에 딱 맞는 정사이즈로 사시든 한 치수 크게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저에게는 딱 맞지만 한 치수 더 커도 괜찮을 것 같거든요. 너무 딱 맞아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건 신발을 신으시는 취향에 따라 바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조금 불편했지만 지금은 만족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쿠션도 약간 탄력있지만 충분해서 바쁠 때 빨리 걸어 다녀도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여자친구에게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래도 발렌타인 데이인데 쓰레빠 선물은 싫다! 라고 했지만 전 거부권이 없었습니다.. 주는대로 받아야죠 뭐 ㅎㅎ 나름 발버둥쳤지만 결국 원점으로..ㅎ

 

선물로 알파바운스를 받고 싶었지만 그래도 너무 과하다 싶어 필라 슬리퍼를 선택했습니다.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ㅎ 선물로 받아서 그런지 더 좋기도 하구요. ㅎ

 

가성비로는 꽤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비싼 슬리퍼는 과하고 그래도 좀 푹신한 슬리퍼를 신으시길 원하신다면 본 제품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슬리퍼를 고민 중이신 분들께 좋은 선택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