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출근길 접촉사고와 대처법(초보필독), 보험료 인상 기준
안녕하세요 요약하는 직장인 입니다.
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씩은 접촉사고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물론 무사고로 운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한 순간의 실수로 가벼운 접촉사고는 잦게 생깁니다. 특히 출근길에도 자주 접촉사고가 나는 것을 잦게 볼 수 있었습니다. 주로 접촉사고는 출근길에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출근길 접촉사고는 꽤 번거롭습니다. 출근도 늦어지고 주변 차량도 많아서 왠지 더 긴장되고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최근에 직접 겪은 접촉사고 경험을 말씀드리며 대처 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초보 분들이나 갑작스런 상황에 잘 놀라시는 분들께 유용한 팁을 알려드릴테니 자세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건 작지만 누구에게나 유용한 팁이 될테니 잘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접촉사고 대처 첫 번째 팁 : 우황청심환]
생뚱맞게 접촉사고 후 첫 번째 대처가 우황청심환이라니 황당하실까요? 하지만 아무리 대처법을 잘 알고 있어도 막상 접촉사고가 나면 아무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저도 접촉사고가 난 후 보험사 전화번호도 기억이 나질 않아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놀라서인지 손이 떨리더라구요.
접촉사고로 인해 뒷 차들도 눈여겨 볼테고, 길 한복판에서 문제를 일으켰으니 긴장이 몰려왔습니다. 그 때 마침 예전에 차에 놔뒀던 우황청심환이 생각나서 바로 마셨습니다. 그랬더니 좀 진정이 되었습니다. (먼저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운전석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뒷 차에 손짓을 하여 갓길에 주차하고 보험사에 전화를 한 뒤 생각이 나서 마셨습니다.)
그렇게 우황청심환을 마시고 보험사를 부른 후 조수석으로 내려 차의 파손 부위를 촬영을 했고 상대방 차량의 파손부위와 차 번호를 찍었습니다. (블랙박스가 있었기 때문에 블랙박스로 자동차 보험사는 사고 상황과 과실을 판단하더라구요.) 그 뒤로 남은 일은 보험사가 오는 것을 기다리는 일 뿐이었습니다. 또 회사에 전화해서 상황을 알렸습니다. 출근길이니 회사에 미리 연락을 해야 늦어도 이해를 하겠지요.
저는 우황청심환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긴장하지 않고 평정심을 가지고 사고 처리를 자동차 보험사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보험사 직원과도 이야기 하면서 집중을 잘 할 수 있었고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긴장하지 않고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면 옆에서 하는 이야기도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
우황청심환은 꼭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갑자기 접촉사고가 나서 당황하고 있을 때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차에 하나씩 구비해두고 다니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우황청심환을 마시기 걱정되신다면)
우황청심환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나 초보분들은 하나씩 구비해두시길 권장 드립니다. 그런데 우황청심환을 자주 드셔본 분들은 없으실 겁니다. 그래서 그걸 마시면 졸음이 오거나 너무 풀어지는게 아닌가 하시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만 그 정도는 아닙니다. 면접이나 대중 앞에서 프리젠테이션 할 때도 마시기 좋으며 그런 상황에 마시면 평소처럼 대화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수능 시험 때도 너무 떠는 학생들은 마시기도 한다지요.
한 번도 마셔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평소에 한 번 마셔보면서 자신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떤 느낌인지 미리 파악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꼭 우황청심환 광고를 하는 것 같군요.. 하지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접촉사고 대처 두 번째 팁 : 보험사가 올 때까지 상대방과는 최소한의 대화만]
사고 후 상대방 운전자와 굳이 잘잘못을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잘잘못은 자동차 보험사가 와서 판별할 겁니다. 상대방 운전자와 간단한 인사(?) 또는 보험사에 연락을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보험사가 온 뒤에 상황을 설명하고 사고 상황 정리를 시작하면 됩니다. 괜히 상대방과 잘못 이야기하다가 감정싸움이 생길 수 있느니 왠만하면 간단한 인사(적당한 말이 생각이 안나네요)나 보험사를 부른다고 이야기만 하고 보험사를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사고 처리 이후에도 상대방 운전자와 연락할 필요 없습니다. 필요한 요구 사항 전달은 보험사 직원과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를 보험사 직원이 상대방 보험사에 전달하게 됩니다. 변호사와 같은 역할을 보험사 직원분께서 해주시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 측이 어떻게 진행하려는지 우리는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좋은지 본인이 어떻게 처리하고 싶은지는 본인의 보험사 직원에게 모두 이야기 하면 됩니다. 그러면 보험사 직원이 잘 전달해줄 겁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보험을 드는 것이죠.
[접촉사고 대처 세 번째 팁 : 사진 촬영]
요즘은 블랙박스가 있어 그리 상관은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고가 났다면 사고 상황을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실비율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증거는 남겨둘 수록 좋습니다.
1. 먼저 전체가 보일 수 있도록 좀 떨어져서 바퀴 방향이 나오도록 찍습니다
2. 파손 부위를 찍어둡니다.
3. 블랙 박스를 확보합니다. (사고난 타임의 파일을 보관함으로 옮겨둡니다. 블랙박스 기종마다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접촉사고 후 파손차량과 부상의 처리]
자 그럼 사고가 난 뒤는 어떻게 될까요? 우선 접촉사고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여 진행합니다.
1. 파손된 자동차의 보험 처리 여부
2. 피해 및 상해를 입은 상대방 운전자에 대한 보험 처리 여부
파손된 차량을 자차로 수리할 것인지 상대방이 수리를 해줄 것인지 이것은 과실에 따라 다르게 결정하게 됩니다. 만약 제가 과실이 100이고 상대방이 0이라면 제 차를 자차 수리를 해야하고 상대방 차량 수리비를 제 보험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보험으로 처리하면 저에게 돈이 청구 되는 것이 아니라 보험 할증이 약 3년간 오르게 됩니다. 그러니 사고는 안나는게 장땡이지요. 이처럼 과실 비율에 따라 보험 처리 비율을 보장받게 됩니다.
운전자에 대한 보험 처리는 좀 까다롭습니다. 제 지인의 경우 사고가 났었는데 합의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사고가 나고 언제 후유증이 재발할지 모르는데 어떻게 합의를 하겠습니까? 지인의 경우 합의를 하지 않고 후유증 발생시 청구하겠다고 그렇게 협의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 사고를 당하신 분들은 상해에 대해 합의를 안하셔도 된다는 것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다니면 나을 때 까지 병원을 다니게 되고 만약 제가 그 동안 회사를 못가거나 렌트카를 대차하게 되면 회사를 못가면서 생기는 수익 손실과 렌트카 비용도 지불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1번과 2번은 할증이 따로 적용됩니다. 2가지를 합쳐서 보험에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험료 할증 인상 기준]
1. 차량 파손에 대한 보험료 인상(대물)
이것은 물건 파손에 대한 총 금액에 따라 점수가 매겨 집니다. 가령 물건파손 200만원 기준으로 200만원 이상이면 1점(10-15% 인상), 200만원 이하면 2점(20-25% 인상)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사고 처리 후 할증은 알 수 없고 자동차 보험 만기 한 달 전에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2. 운전자 상해에 대한 보험료 인상(인사)
이것은 치료 금액이나 탑승 인원수에 따라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진료 후 진단 내용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근육통이나 염좌는 몇 등급, 골절은 몇 등급 이렇게 상해 급수에 따라 할증이 인상 된다고 합니다. 급수는 1-12급까지 있고 숫자가 낮을 수록 높은 급수 입니다. 즉, 부상정도에 따라 보험료 인상 기준이 됩니다.
[정리]
어떤가요? 최근 사고난 경험에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적어보고자 하였습니다. 안전한 것이 제일 좋지만 사고가 난다면 먼저 침착하시고 보험사에 먼저 전화를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거나 차를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반대로도 괜찮습니다. 다만 침착하실 것을 재차 강조드립니다. 너무 긴장해버리면 후유증도 꽤 듭니다.
저도 우황청심환을 먹었을 때는 괜찮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몸살기운이 오는 것처럼 온 몸이 뻐근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갑자기 긴장을 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한의원에도 들렸지만 2일 가고 나아졌습니다.
사고를 겪운 후에는 더욱 조심히 운전하게 됩니다. 사고는 안나고 피하는 것이 제일 좋으니까요. 모두들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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