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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에서 만난 직박구리 여름 어느 날 산책을 하던 중 직박구리를 만났습니다. 사실 가끔씩 보이던 새인데 무슨 새일까 싶어 찾아보니 직박구리였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이름 같은데.. 컴퓨터 폴더명에서 봤었나?.. 아무튼 주변에 이름 모를 새들의 이름도 하나하나 알아가니 내 주변이 조금 더 새롭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망원렌즈로 멀리서 조심스레 봤는데 눈으로만 봤을 땐 좀 거무스름한 털로 보였는데 보정을 하니 꽤 색이 알록달록한 새로 보입니다. 과보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진들을 보니 제가 본 것과 달리 색을 가지고 있는 새였습니다. 확실히 새는 연사로 찍어야 역동적인 모습이 담기는 것 같습니다. 어정쩡한 모습이지만 ㅎ 날개를 펼칠 때 찍힌다면 정말 신날 것 같습니다. 이..
부산 영도 여행 : 월출 (언택트) / 월출 찍는 방법 [부산 영도 여행 : 월출 (언택트)] 요즘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백신 공급이 이루어져 코로나가 종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올려볼 사진들은 월출 사진 입니다. 일출은 많이 보셨을텐데 월출은 많이 보지 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달도 날 맑을 때 바다 위로 서서히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작년 가을 쯤에 찍었던 월출 사진들을 올려 보겠습니다. 제가 촬영하는 장소들은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 입니다. 여기도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 먼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삼각대 + 카메라 + 망원렌즈(200미리 이상) + 리모콘. 이 정도면 됩니다. 리모콘을 쓰는 이유는 타이머로 촬영하는 것보다..
영도 여행: 영도 흰여울길에서 본 노을 [영도 여행] - 흰여울길에서 본 노을 - 오늘은 부산 영도를 다녀왔습니다. 흰여울길에서 남항대교의 야경을 보고 싶어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화질이 조금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어찌 이쁘게 나온 것 같습니다. 흰여울길은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 입니다. 바다 옆길로 난 샛길로 산책을 많이 하기도 하고새로운 카페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부산은 매력적인 풍경이 많은 곳입니다. 가봤던 곳이라도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풍경은 또 다른 매력으로 보이게 됩니다. 제가 풍경을 찾아다니는 이유는 탁 트인 곳에서 풍경을 보면 스트레스가 날아 가는 것 같기 때문 입니다. 멀리서 야경을 보면서 차가운 바람을 한 껏 들이마시면 많은 걱정들이 작아지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 풍경도 좋아합니다. 사진의 또다른 매력은 ..
작년 일출로 보는 새해 일출 [작년 일출로 보는 새해 일출] 안녕하세요 부산 현지인 입니다. 코로나로 시국이 어려운 시기에 2021년 새해 일출 장소는 대부분 취소 되었습니다. 새해에 새 일출을 보는 건 의미가 있지요. 하지만 이런 시국에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 살다보니 일출이 보이는 장소 중 사람들이 오지 않는 장소도 알지만 그래도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외부 외출을 자제해야 할 것 같아 일출은 다녀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작년에 찍어보았던 일출 사진을 올려봅니다. 작년에는 해양대학교 아치 해변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아치 해변에서 행사도 하고 떡도 나눠주고 하더라구요. 코로나가 끝나면 한 번 들려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붐빌 수 있으니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일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