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투자전쟁 후기 ]
-코로나를 바라보는 시각-
2020년 초 설날, 가족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중 중국 우한시에서 전염병이 발생했다.
당시만 해도 우한 폐렴으로 명명했고 전염성이 강하다는 것을 뉴스에서 보도했다.
상하이로도 급속도로 퍼졌다는 뉴스 때문에 상하이로 가려고 했던 계획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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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한 폐렴이란 명칭에서 코로나19(Covid-19)로 명명되었고 주식 시장은 2020년 3월에 최대 하락을 하게 됐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주식에 영향을 주기 전 주식을 시작한 본인은 코로나로 급락한 주식 시장 상황에 물리게 됐다.
삼성전자 우선주와 삼성전자를 샀었는데 삼성전자는 손절매를 하고 팔았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포기하고 그냥 손해가 나더라도 유지를 했는데 지금은 40% 수익이 나고 있다.
그 외에도 조금씩 주식 보유량을 늘려 수익이 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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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이 유튜브의 삼프로TV이다.
주식 초보여서 기본적인 지식만 알고 있을 때 시장 상황을 알기 쉽게 알려주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다른 유튜브 채널과는 다르게 각 증권사의 팀장급 이상의 실무진들께서 출연해 본인들의 시각과 시장 상황을 차분히 설명해 주셨다.
어떤 종목이 오른다. 이것을 잡아야 한다. 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어떤 가치가 필요한지 시장상황을 볼 수 있는 이야기를 했다.
MC 분들도 방송을 자극적으로 하지 않으시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려고 하는 모습이 와닿아 지금까지 애청하는 중이다.
주식을 처음 접하던 시절 자극적인 정보에 쫓길 수도 있었는데 삼프로TV를 보면서 중심을 잘 잡아갔던 것 같다.
그 삼프로 TV에서 집필한 책이 바로 '코로나 투자전쟁'이다.
지금까지 출연해왔던 출연진들이 앞으로의 코로나 상황과 앞으로 변화될 시장을 전망한 책이다.
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해외주식 박석중 팀장님과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김일구 상무님의 챕터를 유심히 읽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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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투자서의 일종이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의 시각과 전망을 세심히 다룬 보고서랄까? 그런 보고서들이 종합되어 있는 책이다.
그렇기에 유망 투자 종목도 추천되어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건질 수 있는 것은 애널리스트들의 상황을 보는 시각이 아닐까 한다.
애널리스트들이 현재 상황을 분석하는 방법 중 하나는 과거 상황과의 비교였다. 과거 스페인 독감 그리고 1930년 대공황 등 과거 경제위기로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에 주목한다.
코로나도 그로인해 어떤 변화가 생기고 있는지에 주목한다. 그래서 기업들이 어디에 더 가치를 둘 것인지 앞으로 가치는 어떤 것들이 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주식 관련 도서이기에 주식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이런 시각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책을 읽고 나서 많은 변화된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에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 또는 세계가 움직이는 상황에 따라 본인의 생활양식도 변화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주식에 관심이 있고 변화하는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보아야할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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