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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KN10BT 무소음 기계식 키보드 실제 사용 후기

 

[앱코 KN10BT를 구매한 이유]

안녕하세요. 요약하는 직장인 입니다. 

 

이번엔 키보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타이핑이 파워풀한 편이라 맘놓고 타격을 하여도 소음이 많이 없는 키보드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소음 키보드가 필요했는데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사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풀사이즈에 오리지널 키보드 같은 제품을 찾고 싶었고 저소음이어야 했습니다. 까다롭지요?

 

여기에 더해 와이프는 꼭 화이트여야 한답니다. 검정색이나 회색은 칙칙해 보인답니다. 처음엔 그렇게 생각안했는데 듣고 보니 좀 칙칙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화이트를 고집하여 찾았습니다. 정말 선택지가 많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소음이어야..

 

이렇게 찾다보니 그러면 기계식 키보드로 찾아보자 하여 찾게된 것이 앱코 KN10BT 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도 타이핑 소리가 너무 큰 것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보글보글 소리가 나는 무접점 키보드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타건 소리는 정말 좋았습니다. 약간 삐걱(?)이는 소리가 들린다고 해야하나. 약간 플라스틱이 부딪히는 소리가 납니다. 윤활제를 바르면 이런 소리가 없어진다고 하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너무 귀찮을 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어렵게 구입하게 된 키보드 입니다. 디자인 맞고, 기계식 맞고, 저소음 맞고, 화이트 맞고, 풀사이즈 맞고. 굉장히 까다롭네요? 

 

그런데 막상 써보니 장단점이 조금 있습니다. 회사에서 쓰는 키보드가 조금 더 편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나중에 회사에서 쓰는 키보드도 비교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앱코 KN10BT 키보드를 쓰면서 느꼈던 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앱코 KN10BT 타이핑 느낌]

느낌은 괜찮은 편입니다. 일반 키보드보다 조금 더 쫀득한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잘 튀어 오르는 느낌이 있다고 할까요? 탄력있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소리가 보글보글 소리가 나고 소리가 서걱서걱 거리는 소리가 나서 탄력감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약간의 탄력은 있어서 키보드 타이핑 느낌은 괜찮은 편 입니다. 

 

또한 입력 스트로크를 하이(3.0MM),  미들(2.2MM), 로우(1.6MM)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로우로 설정시 강하게 누르지 않아도 쉽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하이로 하면 키보드를 확실히 눌려야 입력되는 느낌입니다. 저는 손가락을 살살 움직이고 싶어서 로우로 설정해놓고 쓰는데 꽤 편리합니다. 

 

 

 

[앱코 KN10BT 타이핑 소음 / 스페이스바는 완전 별로]

타이핑 소리는 아래 영상을 참고 해주세요. 왠만하면 타이핑 소리는 괜찮습니다만 단점은 스페이스 입니다. 다른 키들은 모두 서걱서걱 거리는데 스페이스는 탕탕 튕기는 쇠소리가 납니다. 그건 굉장히 불만입니다. 이건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이 말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키보드에서 스페이스를 가장 많이 쓸텐데 정말 아쉬운 부분 입니다. 

 

 

 

[앱코 KN10BT 키보드 기능]

블루투스 3기까지 동시 연결 가능합니다. FN키와 블루트스 그림이 그려진 버튼을 눌려 페어링 가능합니다. 유선으로 쓰려면 아래와 같이 연결하면 케이블을 연결하면 되는데 뺄때 꽤 힘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무선 사용시 키보드 전원을 켜주셔야 합니다.

참고로 무선 사용시 전원 버튼을 눌려줘야 합니다. 

 

 

[앱코 KN10BT 키보드 기능(2) / 단축키 기능]

* FN + INS : 유선모드 / 무선모드 전환

* FN + Del : 블루투스 채널1

* FN + End : 블루투스 채널2

* FN + Pgdn : 블루투스 채널3

* FN + ESC : 전체 키 잠금

* FN + F9 : 스트로크 조절

* FN + Win + L : 윈도우키 잠금(5s)

* FN + F12 : 무한동시입력 / 6 KEY

* ESC + Crrl(L) + Ctrl(r) + F12 : 초기화(5s)

* FN + F9 : 입력 스트로크 조절 

 - FN + F9(한 번 누름) : 하이(3.0MM)

 - FN + F9(두 번 누름) : 미들(2.2MM)

 - FN + F9(세 번 누름) : 로우(1.6MM)

 

 

[앱코 KN10BT 주관적 사용 후기]

조금 불편한 감은 있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보급해 주는 키보드가 더 쓰기 편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건 세게 타이핑해도 손가락이 아프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키보드는 조금 세게 타이핑 하면 손가락이 아픕니다. 회사 키보드는 키스킨을 씌어놔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이것도 키스킨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조금 키보드가 높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키보드 손목 보호대를 샀습니다. 살 땐 몰랐는데 사고 보니 이 키보드에 높이가 딱 맞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 손목 보호대 없을 때는 조금 손목에 부담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무게가 꽤 있고 고무로 지지해줘서 타이핑 할 때 쉽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래 손목 보호대를 썼던 후기도 작성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구입해서 쓰시는 분들 중 손목이 많이 꺽이는 것처럼 느껴지시면 보호대를 놓고 써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꽤 많이 편해 졌습니다. 

 

어떤가요? 구입하시려는 키보드에 저의 정보가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달아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