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 임산부, 태교, 육아/임신 건강, 임신 관리, 병원

임신 초기 주의점 (6주)

 

 

[임신 초기 주의점(6주)]

 

안녕하세요 요약하는 직장인입니다. 

 

오늘은 임신 초기에 주의해야할 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저희는 임신 5주차때 임신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니 태낭이 찍혀있더라구요. 검은 콩처럼 보였는데 그것이 아기 집이라고 합니다. 이번 주 월요일로 6주차에 접어드는데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주말에 병원에 가서 들어보려고 합니다. 

 

저도 임신과 출산에 대해 요즘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진행되어온 과정에서 임신 초기의 변화에 대해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싶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임신 초기의 상황에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임신 초기의 임산부 신체 변화

 

1. 생리 멈춤

대표적으로 생리가 늦어진다고 합니다. 평소 예정 생리일보다 10일 정도 늦어진다면 임신을 생각해 봐야합니다. 

 

2. 미열

임신 초기에 약간의 미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37도 정도 유지되고 개인에 따라 증상이 없기도 합니다. 감기기운으로 느껴져서 약을 복용하실 수도 있는데 복용 전 임신 테스트기로 먼저 임신 체크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통도 잇을 수 있겠습니다. 

 

3. 잠이 많이진다.

와이프도 임신 소식을 알고 난 후부터 졸음이 많이 온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4. 입덧 시작

제 와이프는 아직 크게 입덧을 하지는 않지만 공복에 무언가를 먹으면 약간 울렁거린다고 합니다. 현재 6주차 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과하게 먹는 것보단 토마토나 바나나, 딸기 등의 과일을 두고 약간 배가 고프면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입덧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고기라도 먹여야겠습니다.  

 

5. 가슴통증

가슴이 조금 커진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통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임심을 하면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여 유선이 발달되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2. 임신초기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소 4가지

(1).엽산

-> 임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 세포를 생성하고 DNA를 만드는 영양소로, 세포분열이 활발한 태아에게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엽산이 필요한 이유)

임신 초기 기형 예방, 습관성 유산, 조산,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낮추는 역할

엽산을 먹지 않으면 태아 기형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엽산 복용으로 신경고나결손증 기형아 출산을 79-84%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엽산 복용량)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임신 전 가임기 여성에게는 최소 하루에 400mcg을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임신중에는 엽산필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WHO 권유에 따라 기존 400mcg에 250mcg를 더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필요량 이외엔 소변으로 배출되어서 조금 더 먹어도 문제는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저희도 엽산을 우선 먼저 구입했는데 주로 임신중에는 800mcg를 많이 먹는다고 해서 이것으로 구입했습니다. 

 

(엽산 복용법)

아침 공복에 먹어야 흡수가 잘된다고 하지만 엽산마다 복용법이 다릅니다. 저희도 점심쯤 식후에 먹으라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엽산이 포함된 음식)

시금치, 브로콜리, 바나나, 방울토마토, 딸기, 검은콩 등. 

 

(2)철분

->태아의 혈액을 생성하고 출산 시 과다출혈을 막아주는 중요한 영양소 입니다. 또한 철이 부족하면 산모도 빈혈과 피로감이 쉽게 나타납니다. 

 

(복용량)

임신 기간에 하루 24mg 이상의 철이 필요합니다. 식물성 식품보다는 동물성 식품에 들어 있는 철분이 더 잘 흡수되고, 비타민C를 함께 섬취하면 흡수를 도울 수 있습니다. 

 

(철분 포함 음식)

붉은 살코기, 닭고기 등 가금류, 쇠간, 달걀 노른자, 새우, 생선, 굴, 녹황색 채소류(깻잎, 시금치), 브로콜리, 아몬드 등

 

(3) 칼슘

->산모가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섬취해야 아기의 골민도가 높아지고 출산 후 엄마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 줄어듭니다. 

 

(복용량)

칼슘권장량은 임신 전과 동일하게 700mg입니다. 

 

(칼슘 포함 음식)

우유, 요쿠르트, 치즈, 뼈째 먹는 생선(건새우, 명치, 뱅어포), 굴, 재첩, 시금치, 브로콜리, 병아리콩, 오렌지 등

 

(4) 오메가

-> 태아의 두뇌를 형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두뇌뿐 아니라 시력 발달에도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섭취해야하는 영샹소이므로 임신 중기부터 수유기까지 계속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권장량)

대략 DHA 300mg을 매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등푸른 생선, 식물성 오메가 3가 풍부한 아마씨유, 들기름 등을 하루 1작은 숟가락씩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오메가3 포함 음식)

연어, 꽁치, 잔멸치, 고등어, 호두, 들기름, 아마시드

 


저도 이번에 처음 안 것들이 많습니다. 아직 더 공부해야할 것들이 많군요. 장인어른께서 와이프의 영양제를 사다가 보내주셨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챙겨야할 것을 챙겨주시는 것이 또 죄송스럽기도 했네요. 그래도 보내주신건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희가 먹고 있는 영양제 입니다. NCS크릴오일, NCS 식물성알티지 오메가3, NUTRICORE 비타민D 1000, NUTRICORE 엽산800 그리고 이롬의 칼슘입니다. 

 

위에 언급된 영양소들이 왠만큼은 있는 것 같은데 왠지 더 필요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영양제라는 영양제는 다 먹이고 싶네요 ㅎ

 

암튼 임신 초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임신초기라 함은 12주정도 까지라고 하네요. 꽤 장기간인데 필요한 영양소를 잘 챙겨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위의 내용을 참고 하셔서 하루라도 빨리 영양을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