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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육아는 템빨

프롬유 유아용 샤워핸들 실사용 후기(장단점, 내돈내산, 광고X)

 

안녕하세요. 요약하는 직장인 입니다. 

아기를 키우다 보니 육아용품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사용하다보면 정말 육아는 템빨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제가 어릴 때와는 다르게 육아 용품이 정말 다양해졌고 성능도 좋은 것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프롬유 샤워핸들 입니다.

우선 제품 스펙과 장단점을 리뷰해보고 제가 실제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프롬유 아기 샤워핸들 제품 스펙]

1. 대상연령 : 생후 7-24개월

2. 권장 최대 신장 및 체중 : 80cm, 15kg

3. 제품 사이즈 : 456 x 503 x 489 mm

4. 제품 중량 : 2.5kg

5. 재질 : ABS, POS, PUR

6. 박스크기 : 520 x 470 x 300 mm

 

 

[프롬유 아기 샤워핸들 제품 기능]

 

1. 핸들 조절 버튼

-> 노랑 표시의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노랑 바를 돌리면 아이 몸을 넣을 수 있을 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기의 몸에 맞게 맞출 때는 버튼을 눌리지 않아도 됩니다. 

 

 

 

 

 

 

 

 

 

 

 

2. 높이 조절 버튼

-> 높이 조절은 2단계까지 변경 가능합니다. 가장 낮은 상태가 1단계, 위로 2단계 더 올라가집니다. 

 

 

 

 

 

 

 

 

 

 

 

 

3. 부드러운 고무재질

-> 아기의 겨드랑이가 맞닿게 되는 부분인 노랑 고정바는 부드러운 재질의 고무로 만들어져 아이가 제품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하단 부분은 플라스틱 입니다. 또한 열고 접으면서 아기의 살이 끼이지 않습니다. 

 

 

 

 

 

 

 

 

 

 

 

 

 

 

 

 

 

[프롬유 아기 샤워핸들 장점]

1. 목욕시 안고 있지 않아도 된다. 

아기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 때만 해도 아기를 안거나 아기 욕조에 넣어 목욕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그러다보면 몸부림을 치거나 물장구를 치면 주변이 난감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아기를 놓칠수도 있어 아기를 목욕시키기도 전에 지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프롬유 아기 샤워핸들은 아이를 스탠딩 자세로 고정시켜주어 목욕이 빨리 끝납니다. 실제 15분 정도면 목욕을 마치게 됩니다. 목욕시 프롬유에 아기를 세워두고 씻길 때의 편함은 정말 너무 편했습니다. 프롬유 덕분에 아기 씻기는 시간이 마냥 힘들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2. 목욕시 부담이 적다

아기목욕은 아기가 가만히만 있어줘도 아주 빨리 끝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절대 아기들은 가만히 있어주지 않지요. 하지만 프롬유에 아기를 세워 놓으면 고정이 잘 됩니다. 움직이기도 많이 움직입니다. 한바퀴 돌 때도 있고 옆으로도 돕니다. 하지만 그래도 프롬유가 잘 버텨주니 씻기기가 정말 수월합니다. 

 

 

[프롬유 아기 샤워핸들 단점]

1. 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 

샤워 후에 뿌렸던 물이 핸들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 프롬유 샤워 핸들을 뒤집어 주면서 들어간 물을 빼내어 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부에서 물이 건조되어 물떼가 내부에 끼거나 위생상 좋지 않은 상태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입니다. 그럼에도 장점이 커서 단점을 상쇄시키지만 이런 부분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롬유 아기 샤워핸들 실사용 후기]

아기 씻기는데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처음엔 사용하기 꺼려졌습니다. 아이가 고정되어 있는 것을 갑갑하게 여겨 울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용했을 때 너무 편안하게 가만히 있더군요? 세워놓고서도 씻기는 입장에서 숙달이 안되어 조금 오래 걸리기도 했지만 적응하고나니 15분 정도면 아이를 다 씻길 수 있었습니다. 육아 목욕 노동(?)의 시간을 확 줄일 수 있었습니다. 

 

머리를 감길 때는 머리 샤워캡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세워둔 채로 샤워캡을 씌워서 머리를 감깁니다. 처음엔 샤워캡을 벗었는데 이제는 가만히 있어주네요. 덕분에 머리 감기기도 1-2분만에 끝내고 있습니다. 

 

세워 놓은 상태에서 비누 거품칠을 해주고 샤워기로 씻어주면서 비누를 제거해주면 샤워가 안전하게 끝이 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건조 시간 입니다. 목욕을 시키면 프롬유 제품 내부로 물이 들어가서 그 물을 빼주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아쉽네요. 어렵겠지만 제품 내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을 흔들거나 뒤집어서 물을 빼내어 내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크게 문제가 되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유의해야 할 것은 아기가 스스로 설 수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때가 7개월 정도였습니다. 

 

최종적으로 누군가 프롬유 아기 샤워 핸들을 사야하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강추할 것 같습니다. 단점보다 장점이 월등하니까요. 아무쪼록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사진은 저희 아이인데 거부감 없이 잘 붙어 있네요.